눈이 피로할 때 도움이 되는 '눈 영양제'는?

시중에는 많은 눈 영양제가 있지만, 눈의 피로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는 따로 있습니다. 눈의 피로를 개선시키고 싶다면 아래 내용을 꼭 읽어주세요.

 

 

 

★ 눈이 건조할 때 먹는 보충제는?

눈이 건조할 땐 '오메가 3'를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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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거나 글씨를 많이 봐야 하는 등 눈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갖고 있거나 핸드폰을 많이 보는 경우 눈이 건조한 것과는 별개로 눈이 피곤하고 무겁게 느끼게 됩니다. 이땐 눈의 피로를 개선시킬 수 있는 보충제를 선택해서 먹는 게 중요한데요, 근거에 기반하여 알려드립니다.
 

1. 빌베리 추출물 Bilberry extract

눈의 피로개선 효과로 많이 알려진 성분은 빌베리 추출물입니다. 빌베리는 블루베리와 유사한 과일로 높은 함량의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성분이 눈의 모세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개선하고, 망막 세포의 활성화를 돕는 작용을 해 시각 관련 피로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영상 디스플레이 단말기 작업자의 눈 피로 예방을 위한 빌베리 추출물의 보충

 
급성 비디오 디스플레이 터미널(VDT) 부하(Acute video display terminal loads)는 디지털 화면을 단시간에 집중해서 오래 보는 상황에서 눈에 가해지는 피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등의 화면을 계속해서 보거나, 직장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눈의 피로를 뜻합니다. 이런 VDT 부하로 인한 눈의 피로에 빌베리 추출물의 영향을 조사한 연구입니다. 일본에서 281명을 대상으로 빌베리추출물 480mg/일 혹은 위약을 무작위로 배정받아 8주 동안 복용하게 했습니다. 눈의 피로도 검사(CFF, Critical Flicker Fusion 및 NPA , Near Point Accommodation), 시력, 각결막상피손상, 눈물막 파괴시간, 안구피로의 자각증상을 측정항목으로 두고 평가하였습니다. 8주 후 대조군에 비해 빌베리 복용 군은 눈의 피로와 자각 증상 중 눈의 피로감, 안통, 눈의 무거움, 불편감, 이물감이 유의미하게 감소되었습니다. 

1) 제품 선택

빌베리 추출물의 가장 알려진 원료는 Mirtoselect®와 Myrtipro®입니다.

Mirtoselect®

Mirtoselect®는 36% 안토시아닌 표준 함량을 가지며, 높은 생체이용률을 목표로 제조된 추출물입니다. 독일에서 개발되었으며, 성분의 일관성을 위한 엄격한 품질 관리 과정을 거칩니다. 다양한 임상 연구에 사용되었는데요, 눈의 피로뿐 아니라 망막 건강과 혈류 개선 효과를 위한 연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 시력 향상과 망막 건강을 유지하는 데 주력한 연구가 많습니다.

Myrtipro®

Myrtipro® 역시 36% 안토시아닌 함량을 가집니다. 현대적 제조공정을 사용해 표준화된 품질을 보장합니다.  Myrtipro®는 주로 디지털 피로와 관련된 증상 완화와 관련된 연구에서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2) 복용량

권장 복용량은 표준화된 안토시아닌 함량을 기준으로 80-160mg입니다.
(눈의 피로 회복 효과 연구에서는 하루 160mg 복용)
 

2.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보통 황반변성 예방을 위해 추천되는 루테인 및 지아잔틴도 눈의 피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스타잔틴은 눈의 초점 조절 능력 개선과 관련된 연구가 여러 번 진행되었는데요. 컴퓨터 작업자들에게 6mg과 12mg의 아스타잔틴을 4주간 복용했을 때 눈의 피로와 관련된 초점 조절 능력에서 개선을 보였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6mg의 아스타잔틴을 복용한 집단이 대조군에 피해 초점 조절 능력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고, 62%의 피로 감소 효과로 나타났습니다.
루테인은 황반 중심에 많이 분포하여 청색광을 차단하며, 항산화 효과로 인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함께 보충할 경우 디지털 장치 사용 시 발생하는 눈의 피로와 시각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었습니다.
지아잔틴은 루테인과 함께 눈의 황반 부위에 높은 농도로 존재하며, 황반 색소의 밀도를 유지하여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즉, 아스타잔틴은 눈의 초점 조절에 도움이 되며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황반색소의 밀도 향상과 청색광 차단 효과를 통해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1) 제품 선택

아스타잔틴 : AstaReal®

AstaReal®은 합성 아스타잔틴이 아닌 미세조류인 Haematococcus pluvialis에서 추출된 원료로, 항산화 작용이 강력하며 안구의 피로 완화와 초점 조절 개선 효과가 여러 연구에서 확인되었습니다.

루테인 : FloraGLO®

FloraGLO®는 미국의 Kemin Industries가 생산하는 고품질 루테인으로, 천연 꽃 추출물에서 얻어지며, 황반 색소 밀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황반부에서 블루라이트 차단에 도움이 되어 시각적 피로 완화와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지아잔틴 : OPTISHARP®

DSM이 개발한 고품질 원료로, 역시 블루라이트로 인한 손상과 관련된 보호 효과가 뛰어납니다.

루테인 지아잔틴 복합 성분 : Lutemax 2020®

인도산 Lutemax 2020®은 루테인, RR-지아잔틴, RS(메소)-지아잔틴을 모두 규정식과 동일한 5:1 비율로 함유하여 특허를 받은, 금잔화 꽃에서 자연적으로 추출한 원료입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복합적인 보호 작용을 기대할 수 있는 고품질 원료로, 눈의 피로와 블루라이트로 인한 시각적 불편을 개선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2) 복용량

일반적으로
루테인은 1일 10-20mg, 지아잔틴은 2-4mg, 아스타잔틴은 6-12mg 복용합니다.
 

3. 그 밖에 비타민 A, C, E, B6

일반적으로 루테인 지아잔틴 복합의 눈 영양제는 이들 비타민들이 함께 들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타민A는 눈물막의 점액층을 강화해 건조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비타민 C와 E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눈 조직을 보호하고, 비타민 B6는 눈물 분비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들을 복합적으로 섭취했을 때 눈의 건조함을 줄이고, 피로감을 완화하는 이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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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제를 선택할 땐 이왕이면 표준화된 원료 추출물이거나, 연구로 효능을 입증받은 원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름이 같다고 다 같은 성분이 아닌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