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알레르기에 도움이 되는 영양 성분은?

햇빛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 걱정이 앞서는데요. 먹는 자외선 차단제로 알려진 성분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햇빛 알레르기 

햇빛 알레르기는 다형광발진(Polymorphic light eruption : PLE), 일광 두드러기, 약물로 인한 광과민 증상 등 여러 형태로 나뉩니다. 이 중 다형광발진은 광과민성 질환 중 가장 흔하게(70%) 나타나며,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보고 있습니다. 햇빛 노출 직후 알레르기 발생 유무, 지속시간 및 병변의 특성으로 세세하게 구분할 수 있지만 결국 모두 햇빛이 원인이기에 노출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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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ypodium leucotomos(폴리포디움 류코토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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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포디움 류코토모스는 중남미에 서식하는 열대 양치류(고사리)로 수세기 동안 의약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습진, 일광화상 및 기타 일광에 대한 염증성 피부 반응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식물에는 p-쿠마르산(p-coumaric acid), 페룰산(ferulic acid), 카페인산(caffeic acid), 바닐산(vanillic acid),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이라는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들의 강력한 항산화 특성으로 인해 UV 노출과 관련된 자유 라디칼 손상으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특발성 광피부증 환자 57명에서 폴리포디움 류코토모스 추출물 복용

 

2)

다형광발진 예방을 위한 폴리포디움 류코토모스의 경구투여

 

여러 연구 중 위의 2가지를 소개합니다.

1)은 57명의 사람을 대상으로(다형광발진 53명, 일광 두드러기 4명) 햇빛에 노출되기 전 15일 동안 Polypodium Leucotomos 480mg을 투여한 결과 73.68%의 대상에서 주관적인 PLE 개선이 나타났습니다.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2) 장기간 PLE을 앓고 있는 35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인공광(UVA, UVB)으로 PLE를 유도한 후, Polypodium Leucotomos을 복용하게 했습니다. 또한 복용 2주째 두 번째 광 도발을 수행하였습니다. 치료 결과 일부(30%)에게서 반복적인 자외선 노출에 반응하지 않았으며, PLE를 유발하는 데 필요한 자외선 조사 횟수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들 데이터를 통해, 경구로 Polypodium Leucotomos을 복용하는 것이 다형광발진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폴리포디움 류코토모스는 먹는 자외선 차단제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수 없는 극 예민한 피부의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대신해서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는 아니기 때문에 바를 수 있다면 꼭 야외활동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이 성분이 들어있는 [헬리오케어]라는 제품은 SPF 3~7 정도의 역할을 할 뿐입니다)

 

 

★ 폴리포디움 류코토모스가 들어있는 영양제는?

'햇빛 알레르기' 추천)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 할까?

 

 

 

부작용

 

현재 알려진 바로는 안전하다고 간주되며 간혹 피로, 두통, 복부 팽만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한 부작용을 완전히 알기 위해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Polypodium Leucotomos은 미국 FDA의 허가를 받지 않음을 참고하세요. (영양제 라벨에 표시된 양이 정확히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거나 다른 이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제3자의 테스트를 거친 제품을 구매하며, 권장량을 초과하지 않습니다.)

 

 

 

★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다른 영양제는?

아스타잔틴의 피부 노화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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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햇빛 알레르기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몇 군데 피부과에서 햇빛 알레르기 진단을 받았는데(정확히 어떤 종류인지는 진단이 안됨)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라는 말 이외는 딱히 답이 없더군요. 저의 경우엔 해가 갈수록 점점 심해지며(점점 햇빛을 차단하면서 살다 보니 더 과민하게 반응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특히 여름철 강한 햇빛은 노출과 동시에 몇 분 만에 알레르기가 얼굴, 몸 가리지 않고 올라오며, 화끈거림과 가려움이 동반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가라앉지만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으면 며칠이고 지속됩니다. 여름철 여행은 이미 포기했고(ㅠㅠ), 햇빛 아래에선 양산은 필수입니다. 사람에게 햇빛 알레르기가 얼마나 가혹한 알레르기인지... 경험해보지 않으면 알지 못할 거예요(푸념ㅠㅠ)